월드쉐어 과테말라 지부는 2019년부터 장애아동 복합지원센터인 드림센터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장애인에 대한 왜곡된 인식과 차별, 복지제도의 미흡으로 집안에 갇혀 지내야 했던 장애아동들이

더 넓은 세상을 만나고, 올바른 치료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최근 드림센터에서는 지체 장애로 인해 걷지 못하는 아동들을 대상으로 물리치료를 진행했는데요. 

아동에게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진행하였습니다.  

물리치료 전 신체 검진을 진행하며 이를 통해 아동별 적절한 물리치료 난이도를 조절했습니다.첫 번째, 아동들의 다리근육 쇠퇴를 방지하기 위한 걷기운동을 진행했는데요. 느린 걸음이었지만 선생님과 부모님을 믿으며 한 걸음, 한 걸음 천천히 걸어가 목표량을 달성하는 대견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다음은 소근육 발달을 위한 그림 그리기를 진행하였습니다. 

이날 아동 아밀락은 선생님과 함께 붓과 물감으로 도화지를 칠하며 환한 미소를 보여주었는데요. 

‘자신이 가장 행복할 때’를 표현한 것이라고 수줍은 목소리로 알려주었습니다.

그 외에도 손가락 움직임 운동, 롤을 이용한 전신 운동, 

부모님과 함께 진행한 짐볼 운동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는데요. 

평소 잘 사용하지 않던 근육들을 사용하여 다소 통증이나 불편함이 있었을 텐데도 불구하고 

아이들은 즐거운 마음으로 끝까지 잘 따라와 주었습니다.이처럼 한국에서 보내주신 사랑 덕분에 아동들이 의료적 지원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나눔으로 함께해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월드쉐어는 앞으로도 몸이 불편한 아동들에게 보다 나은 내일을 선물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