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에 사는 난딩슈르는 올해 열한 살인데요. 

2021년, 코로나가 극심했던 시기에

어머니를 잃고 현재 할머니와 아빠,

장애가 있는 이모 그리고

오빠와 언니, 동생과 함께 작은 집에서

일곱 명이 함께 지내고 있었습니다.

하루아침에 엄마를 잃게 된 난딩슈르는

크나큰 슬픔과 충격에 빠졌는데요.

월드쉐어 몽골지부는 어머니의 부재를 느낄

난딩슈르를 위해 특별지원에 나섰습니다.

난딩슈르의 가정에 방문하여 

필요한 물품은 없는지,

주거생활에 불편함은 없는지

확인했는데요.

겨울에 기온이 영하 30도까지 떨어지는  

지역인 점을 고려하여

밤에 추위에 떨며 잠들지 않도록

난로를 선물했습니다.

더하여 끼니를 제대로 챙겨 먹지

못하고 있는 난딩슈르와 가족을 위해

각종 영양소를 챙긴 식료품을 

함께 지원했습니다.

제대로 된 책장이 없었던 난딩슈르에게 

조립형 책장을 선물했는데요.

난딩슈르가 다른 아이들처럼 행복한

생활을 누릴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침구류와 의류 또한 지원했습니다.

그림 그릴 때 가장 행복하다는

난딩슈르의 꿈은 선생님인데요.

선생님이 되어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을

가장 가까운 곳에서 도와주고

이끌어주고 싶다고 얘기합니다.

하늘나라로 간 엄마가

보고 싶어서 우는 동생을

조용하게 안아줄 줄 아는

따뜻한 언니인 난딩슈르.

난딩슈르가 오늘보다 내일 더

행복할 수 있기를 많은 응원 부탁드리며,

월드쉐어는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누구보다

빠르게 도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