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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몽의 현실

작성일
2010.11.25
악몽의 현실

그날의 눈물이 마르기도 전에
깊은 통곡 속에 잠겨버린 땅, 아이티


이 작은 몸 누일 품이 없어
흙바닥을 이불 삼아 잠들던 날들


눈 뜨는 아침마다 꿈이기를 바랬던, 악몽의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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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소년은 말했습니다.


지진은 다시 떠올리기 힘들만큼 무섭게 모든 것을 앗아갔지만
그보다 더 무서운 것은, 콜레라라고...


언제 어떻게 전염될 지 모르는 것이 더 큰 공포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치료도 받지 못한채 병원 앞마당에서 죽기만을 기다리는 사람들...
쌓여가는 시체들을 보면 자신에게도 곧 닥칠 일인것만 같아 두렵다고 했습니다.


여러분, 아이티를 살려주세요.
더이상 어떤 사람도 안타깝게 죽어가는 일이 없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