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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시리아 긴급구호] 갈 곳 잃은 지진피해 주민들을 돕겠습니다

작성일
2023.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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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2월 6일 모두가 잠들어있던 새벽 4시 17분, 튀르키예 그리고 시리아에 닥친 비극은 예고도 없이 갑작스럽게 시작되었습니다.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강타한 이번 지진은 규모 7.8로, 이 지역에서 일어난 지진 중 약 100년 만에 가장 큰 지진이었는데요. 이로 인해 많은 건물이 무너졌으며, 무너진 건물 더미에 많은 시민이 목숨을 잃고 다쳤습니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26만 채 이상 건물이 무너지고 파괴되었는데요. 이번 재난으로 인한 사망자는 4만 6천 명을 넘어가고 있으며, 12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다쳤고, 약 2,300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하였습니다.


월드쉐어는 이번 지진으로 인해 피해를 많이 입은 지역 하타이, 아다나, 오스마니예, 가지안테프의 현지 주민들과 시리아 난민을 대상으로 1차 긴급구호를 진행했는데요. 특히 노약자가 있는 가정, 장애아동이 있는 가정, 어린 자녀가 있는 가정을 우선으로 찾아가 구호물품을 신속하게 전달하였습니다.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은 “지진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사람이 많은 만큼 옷보다는 텐트, 이불, 전기 히터, 침낭 등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임을 밝혔는데요.

 

월드쉐어는 추위로 힘들어하는 이재민들을 위한 침낭과 텐트, 장갑과 목도리, 모자 등의 방한용품을 우선적으로 전달하였습니다. 더하여 개인위생을 위한 물티슈와 세정제 등의 위생용품그리고 경유와 휘발유 또한 전달하였는데요. 더하여 이재민들이 힘든 상황 속에서 배고픔으로 고통받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을 담은 에너지바와 같은 구호식량을 함께 전했습니다. 


“집도, 가진 것도 모두 잃은 상황에서 갈수록 추워지는 날씨에 눈앞이 캄캄해졌습니다. 한국에 있는 후원자님들 덕분에 내 딸이 더 이상 추위에 떨지 않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수혜자 인터뷰 중- 

 

이번 월드쉐어 1차 긴급구호로 3,262의 이재민들이 텐트와 침낭이 포함된 구호 물품을 받고 추위와 고통 속에서 잠시나마 벗어날 수 있게 되었는데요. 월드쉐어는 이 사태가 마무리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긴급구호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월드쉐어와 함께 튀르키예·시리아 긴급구호에 동참해주신 후원자님들께 감사 인사드리며, 월드쉐어는 지금 이 순간에도 지진으로 삶의 터전을 잃고 생명의 위협 속에서 지쳐가고 있을 튀르키예와 시리아 주민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