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레미는 농사일을 하는 아버지의 6남매 중 막내로 태어났습니다. 

아버지의 수입만으로 먹고 살기엔 턱없이 부족하여 언니와 오빠들도 학교를 관두고 아버지 일을 돕고 있습니다.

부모님은 막내 아레미가 학교에 다녀보지도 못하고, 미얀마어를 배우지도 못한 것을 항상 속상해 했는데요. 

아이의 장래를 위해 아레미를 월드쉐어 에스더 그룹홈으로 보내게 되었습니다.미얀마 말을 할 줄 몰랐던 아레미는 소통에 어려움을 겪었는데요. 그 때문에 의기소침해져 웃지도 않고,

친구들과 잘 지내기를 어려워했습니다. 

보모에게 말을 배운 아레미는 점차 마음을 열게 되면서 성격도 많이 밝아지고 친구들과의 관계도 좋아졌습니다. 

가진 것을 나눌 줄 알고 친구들을 도와주는 법을 배운 아레미.

아레미가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는 모습만 보아도 행복해진다고 에스더 그룹홈 보모들이 입을 모아 말합니다.

교육의 부재를 겪는 아이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월드쉐어의 행보를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