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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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홈] “Terima kasih (뜨리마까시) 월드쉐어!” 소망의집 그룹홈 아이들의 본부 방문기

작성일
2025.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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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5일, 월드쉐어 본부에 아주 특별한 손님들이 찾아왔습니다.

바로 인도네시아 ‘소망의집’ 그룹홈의 아이들인데요! 총 19명의 아이들과 보모, 협력자님이 한국을 방문해 소중한 시간을 함께했습니다.

 

 

한국의 문화와 교육을 직접 체험하기 위해 먼 길을 날아온 아이들은 대학교 탐방은 물론 다양한 문화 체험을 하며 뜻깊은 나날을 보내고 있었는데요. 아이들의 즐거운 여정 중, 월드쉐어 본부 방문은 아이들에게 특별한 의미를 더했습니다.

 

 

도착한 아이들은 반가운 인사와 함께 월드쉐어 곳곳을 둘러보았는데요. 부서별로 직원들과 함께 인사를 나눈 아이들은, 자신들과 같은 아동들을 위해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함께 노력하고 있다는 사실을 눈으로 보고, 마음으로 느꼈습니다. 한국말로 “감사합니다!”를 연발하며 밝게 웃는 모습 속에는 설렘과 존중, 그리고 따뜻한 감동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습니다.

 

 

이어진 점심시간엔 아이들이 좋아한다는 ‘찐’ 한국 삼겹살도 맛보고, 시원한 아이스크림으로 더운 여름 날씨를 달래며 즐겁게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아이들에게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소중한 하루가 되었기를 바라봅니다.

 

 

돌아가기 전, 아이들은 한글로 손수 쓴 손편지를 전하며 마지막까지 고마움을 전했는데요. 예쁜 그림과 정성 가득한 글씨에는 아이들의 마음이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월드쉐어가 저에게 희망을 갖게 했어요. 

저도 열심히 공부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어요.”

  


 아이들의 메시지처럼, 저희 월드쉐어는 앞으로도

더 많은 아이들이 더 넓은 세상과 만날 수 있도록, 한 걸음 더 나아가겠습니다.